[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넷마블이 8년 연속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퍼블리셔 톱10에 진입했습니다.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data.ai가 28일 공개한 '2023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결과에 따르면 넷마블은 9위에 랭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8년 연속 톱10에 안착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23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는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우수 퍼블리셔를 선정한 것인데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가 모두 합산 반영된 결과입니다.
data.ai의 '2023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 따르면 넷마블은 8년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사진=넷마블)
국내 기업 중 앱 퍼블리셔 톱10에 이름을 올린 곳은 넷마블이 유일한데요. 넷마블 측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경쟁력을 공고히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 1위는 중국의 텐센트가 차지했습니다. 중국 최고 인기 게임 '왕자영요'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6년 연속 상위 퍼블리셔 정상을 지켰습니다. 이어 틱톡의 운영사 바이트댄스, 구글, 액티비전 블리자드, 넷이즈 등이 순차로 랭크됐습니다.
이 외에 카카오의 일본 웹툰 자회사 픽코마는 카카오보다 한 단계 높은 37위에 랭크됐고,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슨은 4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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