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10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04%) 오른 1만1118.94로 거래를 종료했다.
S&P500 지수는 0.52(0.04%)포인트 내린 1183.26을, 나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0%) 오른 2507.41을 기록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다소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한 것이며 전분기 성장률 1.7%보다는 다소 호전된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같은 GDP 성장률이 높은 실업률을 낮추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다.
10월 한 달간 다우 지수는 3.1%, S&P 500 지수는 3.7%, 나스닥 지수는 5.9%의 상승률을 보였다.
에너지 기업인 셰브론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의 영향으로 분기이익이 줄었다는 소식에 2.18% 하락했고, 제약업체 머크도 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1.71% 내렸다.
반면 전날 장 마감후 기대 이상의 분기 순익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46% 가량 올랐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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