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미국·일본 주요 음원 차트 정상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싱글로 미국과 일본의 대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15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7월 14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발표한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599만 5378회 스트리밍되며 1위로 직행했습니다. 한국 솔로 가수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한 것은 정국이 처음입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Seven'의 이러한 스트리밍 횟수는 '톱 송 글로벌' 신규 진입 곡이 기록한 수치로는 역대 최다 신기록입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이 외에도 'Seven'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이 65위에 올랐고, 과거 무료 음원 형태로 발표됐다가 최근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정국의 솔로곡 'Still With You'와 'My You'도 각각 54위와 113위에 랭크됐습니다. 

 

'Seven'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7월 14일 자)에서도 공개와 동시에 1위와 2위, 4위에 신규 진입했습니다. 이 곡의 'Clean Ver.'과 'Explicit Ver.'이 각각 다운로드 수 1만7142건과 9625건으로 1, 2위에 올랐고,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은 4위에 올랐습니다.

 

'Seven'은 공개된 직후부터 10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15일 오전 9시까지 기준)에서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15일 0시 기준) 1위에 올라 남성 솔로 가수로는 '최단 시간' 1위 달성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정국의 'Seven'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곡으로,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된 노래입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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