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를 다음달 3일 전세계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심리전과 4인 PvP(플레이어 간) 배틀을 더한 전략 디펜스 게임입니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성을 방어해야 합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배틀을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디펜스 더비 포스터. (사진=크래프톤)
디펜스 더비는 베팅으로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요소로 '베팅로얄'이라는 새 장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총 6개국에서 소프트 론칭했는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8월3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디펜스 더비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190여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정식 출시에 맞춰 '퀘스트 모드'를 추가하고 친선전과 관전 기능들을 보강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디펜스 더비는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참여 이용자 전원에게는 출시 후 금화 2만 개, 희귀 등급 영웅 카드, 희귀 등급 유닛 카드, 특별 캐슬 스킨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임우열 크래프톤 수석 본부장은 "크래프톤과 라이징윙스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8월 디펜스 더비가 제시하는 새로운 '베팅로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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