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필하모닉 소속 한국인 연주자 3명이 국내 클래식팬들을 만납니다.
영음예술기획에 따르면 아우구스부르크필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정은과 부수석 첼리스트 이유민, 챔버 피아니스트로 박미미가 함께 하는 '억스 트리오(AUX TRIO)'가 오는 19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 무대에 오릅니다.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 브람스의 작품들을 들려줍니다.
'AUX'라는 단어는 이 세 사람이 만나 활동 중인 음악가들의 도시 아우구스부르크를 뜻하는 동시에 라틴어(Auxilium)로 '도움을 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세 사람이 서로의 음악에 도움을 주고, 음악이 연주 되는 공간에서 청중들에게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소통하며, 누군가의 삶에 행복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단체가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입니다.
이번 공연은 푸르지오 아트홀이 주최하고 탑스테이지,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합니다.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필하모닉 공연. 사진=영음예술기획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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