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56% "김은경 노인 폄하 발언, 책임져야"
'혁신위, 당 발목 붙잡아' 81.88%
'김영호 장관 발언, 경솔' 61.25%
2023-08-08 14:27:19 2023-08-08 14:27:19
노인폄하 사과하는 김은경 혁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투표권과 관련해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 76.56%가 "정치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41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여러차례 사과하는 등 충분한 도리를 했다"는 답변은 23.44%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는 '당을 혁신으로 이끌지 못하고 발목만 잡고 있다'는 답변이 81.88%, '충분히 혁신으로 이끌고 있다'는 답변은 18.13%였습니다.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종전선언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경솔한 발언'이라는 답변이 61.25%,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전시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가 묻히게 되므로 잘한 발언'이라는 의견은 38.75%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36.56%),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31.25%)로 부정 평가는 총 67.81%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15.31%), 매우 잘하고 있다(6.25%)로 긍정 평가는 21.56%였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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