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편의 높인다'…과세당국, 홈택스 전면 개편
최상단 메뉴 6개→사용자 맞춤 8개로 변경
직관성 떨어지는 불명확한 메뉴명 재정비
2023-08-28 17:50:32 2023-08-28 17:50:32
[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국세청이 홈택스 메뉴체계를 전면 개편해 새로 개통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840여종의 홈택스 서비스를 사용자 관점에서 분석하고 재구성했습니다. 개편 내용을 보면 기존의 '조회/발급'등 추상적인 명칭의 최상단 메뉴를 '세금신고' 등 구체적인 내용으로 변경했습니다.
 
또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던 메뉴 구조를 개인납세자, 개인사업자, 법인 등 유형별로 사용 가능한 메뉴만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납세자 입장에서 직관성이 낮은 불명확한 메뉴들도 정비했습니다. 예컨대 '발급된 증명정보'는 '세무대리인이 발급한 나의 증명조회' 등으로 수정했습니다.
 
고령자와 저시력자도 홈택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1인치 이상의 모니터에 맞춰 화면을 넓게 구현하고 글자 크기도 키웠습니다.
 
방문자별 맞춤형 메뉴와 시스템 사용 기록정보를 활용한 '최근 인기메뉴'를 제공합니다. 
 
이밖에 홈택스를 처음 사용하는 납세자를 위해 '홈택스 이용 길잡이'를 도입했습니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홈택스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그래픽은 홈택스 개편 내용.(그래픽=뉴스토마토)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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