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53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해수부와 관계기관, 국민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추석연휴 전에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와 이용객의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적정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또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의 상당수가 가을에 발생한 만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응 절차와 선내 비상훈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할 것"이라며 "늦어도 귀경길이 시작되는 27일 전까지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연안 여객선 153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특별점검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선박 내 화재제어장치 합동 점검.(사진=해양수산부)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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