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노사합동, "어촌 해안가 쓰레기 수거해요"
독거 가구에 가정용 소화기 340여개도 전달
2023-09-11 18:21:48 2023-09-11 18:21:48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는 전남 신안군 임자면 해상풍력사업 예정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와 부산울산본부, 남부건설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한전은 오는 10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전국 사업소 직원 500여명과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들은 환절기 화재 위험에 취약한 독거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340여개를 임자면 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지역 상생발전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남해권 해상풍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고물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는 전남 신안군 임자면 해상풍력사업 예정지 일대에서 어촌지역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단체사진 찍는 한전 직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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