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 전원이 소속사인 하이브(빅히트뮤직)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맺습니다.
하이브는 20일 "당사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빅히트뮤직은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순차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멤버 전원의 재계약 의사는 확실한 상태로 절차적인 부분만 남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하이브는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맏형 진과 지난 4월 제이홉이 입대를 시작으로 BTS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차례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슈가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합니다. 빅히트뮤직과 BTS 멤버들은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다른 멤버들의 국방의무 이행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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