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자 개소식…야권 총출동
추미애 전 대표·최고위원·지역구 의원 등
이해찬·이낙연·정세균·문희상 영상 축사
2023-09-24 17:25:00 2023-09-24 17:25:00
23일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진 후보와 추미애 상임고문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24일 선거사무소를 열었습니다. 당 지도부를 비롯한 야권 인사들은 진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대거 참석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이날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서 열린 ‘진교훈 진짜캠프’ 개소식에서 “강서구를 가장 안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은 당초 지난 22일로 예정돼 있었는데요. 전날인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이날로 미뤄졌습니다.
 
진 후보자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건 윤석열정권과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 때문”이라며 “김 후보가 유죄판결 3개월 만에 사면복권 받고, 단 4일 만에 이곳 강서구청장에 본인이 다시 출마한다고 뻔뻔하게 출마 선언을 해 그것을 지켜보며 정치에 뛰어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종합행정 경험과 안전 대한 전문적 능력, 경찰개혁을 선도했던 미래지향적 사고, 13만 경찰을 이끌었던 유능한 일 잘하는 리더십, 현장서 지역주민 삶을 꼼꼼히 살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서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이자 혁신경제 꽃피고 일자리 넘쳐나는 도시,주민 중심 개발 복지가 조화이루는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소식에는 추미애 전 대표와 정청래·장경태·서영교·박찬대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강선우·진성준·한정애 등 약 2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해찬·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문희상 상임고문은 영상으로 축하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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