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원내지도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원내 운영수석으로 재선의 박주민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 인선은 철저히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뒀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이면서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력 원내대표단'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분명한 성과를 낼 것"이라며 "그 성과로 내년 총선에서 국민에게 평가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내 운영수석으로 임명된 박 의원은 소탈·유연해 당내 소통의 적임자이면서, 그동안 당의 개혁적인 입법을 앞장서 주도한 강단 있는 의원으로 평가받는다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원내 정책수석으로 재선의 유동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유 의원은 당내 정책통으로 불리며 당의 정책조정과 입안의 실무를 오랫동안 맡아왔습니다. 합리적이면서 온건하지만 많은 정책 법안을 국민의 입장에 서서 뚝심 있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윤영덕 의원과 최혜영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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