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간병비 급여화를 두고 의료계에서 찬반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국민 62.63%가 간병비 급여화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1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같은달 27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간병비 급여화에 반대하는 비율은 37.37%였습니다.
간병비 급여화 찬성 이유로는 '사회의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간병서비스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에'라는 답변이 48.0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응답은 25.27%, '노인학대와 같은 불법 행위들이 근절될 수 있다'는 의견은 7.47%였습니다.
급여화 반대 이유로는 '간병을 급여화할 경우 관련 건보재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25.98%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 재정은 질병 치료를 위한 예산이다(15.30%), 건강보험 틀을 유지한 채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하는 것은 포플리즘 정책이 될 수 있다(11.74%) 순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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