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KT에 전자잡지서비스 제공
2010-11-05 10:59: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플랜티넷(075130)은 5일 KT(030200)가 개발 중인 아이패드용 미디어패키지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전자잡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플랜티넷은 운영 중인 전자잡지 포털 모아진(www.moazine.com)을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패키지 앱은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KT에서 개발하고 있다. 월정액으로 최신 영화, 음악, 만화, 도서, 잡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앱이다.
 
플랜티넷은 모아진이 서비스 중인 인기잡지 20여종을 제공하게 된다.
 
플랜티넷은 지난 7월말 KT북카페에 아이패드용 전자잡지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패키지앱에도 모아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잡지가 태블릿PC용 킬러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미국의 지니오(ZINIO)나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서비스 중인 뷰엔(ViewN)처럼 한국에서도 태블릿PC를 통한 잡지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태블릿PC를 위해 특화된 어플리케이션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라며 "단순히 인쇄잡지를 PC화면에서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벗어나 동영상삽입과 URL링크 등을 활용해 멀티미디어를 접목한 인터랙티브한 모바일콘텐츠로의 전환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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