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20일부터 자사에서 거래 지원하는 전체 가상 자산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정책을 시행합니다.
코빗 수수료 전면 무료 홍보 포스터. (사진=코빗)
이번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는 고객이 쿠폰 등록 등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즉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별도 공지 이전까지 계속됩니다. 이 같은 수수료 무료 정책은 지난 4일 빗썸이 먼저 시작한 지 보름만입니다.
코빗은 기존 메이커 주문 시 일체의 수수료를 받지 않고 거래 금액의 0.01%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메이커 인센티브'를 그대로 유지해, 빗썸보다 혜택이 크다고 홍보했습니다. 메이커 주문이란 주문과 동시에 거래가 체결되는 것이 아니라 호가창에 거래 주문을 추가하고 체결은 이후에 되는 주문으로, 거래의 유동성을 제공해 시장을 형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최근 로그인 시스템 개편부터 원화 입출금 한도 상향 및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까지 코빗은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실시로 고객의 가상자산 거래 부담은 줄이고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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