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홈퍼니싱 분야 한샘몰 서비스 론칭
매장 상담 예약·QR체험카드·붙박이장 셀프플래너 기능 추가
2023-10-23 16:08:11 2023-10-23 16:08:11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온라인 플랫폼 '통합한샘몰'에 홈퍼니싱 부문 서비스를 개발, 론칭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모델들이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에서 한샘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은 이번 홈퍼니싱 서비스 디지털 전환 작업을 통해 홈리모델링과 홈퍼니싱 부문 전반에 옴니채널을 구현했습니다. 옴니채널이란 고객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한샘은 지난 2월 △아파트로 찾기 △언택트 3D 제안서 △리모델링 매니저 기능 등을 선보이며 홈리모델링 분야에 옴니채널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한샘은 한샘몰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홈퍼니싱 부문 신규 기능인 △매장 상담 예약 △QR체험카드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를 추가했습니다. 매장 상담 예약을 활용하면 고객이 각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와 혜택을 사전에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객이 이 기능을 활용해 관심 상품과 방문 일정, 선호 스타일을 미리 입력하면 자동으로 매장 직원에게 해당 정보가 전달됩니다. 이후 고객이 실제로 매장에 방문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직원에게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다른 추천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QR체험카드란 고객이 매장에서 가구의 QR 코드를 촬영하면 상세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가구를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고, 상품의 구매 후기나 실제 배치 사례도 확인 가능합니다.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란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한샘의 수납 가구를 고객이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설치할 공간의 크기를 입력 후 1단 옷장, 2단 옷장, 정리장 등 다양한 모듈과 도어를 선택해 바로 구매하거나, 원하는 매장에 정보를 전달해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집꾸밈 정보를 획득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투자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인 한샘몰을 구축했다"며 "상반기 홈 리모델링 분야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홈퍼니싱 분야의 서비스를 완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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