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차(000270)가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인 '갤럭시 탭(Tab)'을 통해 포르테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포르테 갤럭시 탭 앨플리케이션'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선 블루투스(Bluetooth) 기반인 포르테 갤럭시 탭 애플리케이션은 차량정보 수집장치인 VID칩을 운전석 하단부의 ODB단자에 장착하면 운전자가 갤럭시 탭을 통해 차량을 진단하고 제어할 수 있다.
포르테 운전자는 어플을 통해 ▲엔진, 미션, 냉각수 상태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내차 진단 기능 ▲경제운전기능 ▲도어·트렁크 제어를 위한 내차 제어 기능 ▲소모품 교환 등을 위한 차량 관리 기능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와 바로 연결되는 큐멤버스(Qmembers) 연동 ▲차량 홍보 기능 등 20여가지의 차량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7월 선보인 'K5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두 번째 차량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갤럭시 탭(Tab)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T 스토어, 삼성마켓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오는 11월 말에는 갤럭시S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 달 중 포르테와 갤럭시 탭 구매 선착순 고객 200명에 한해 VID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