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업황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하이닉스(000660)가 나흘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9시50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50원(-1.26%) 내린 2만3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UBS는 반도체 업종에 대해 "소매업자에 대한 판매가 다소 나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최종수요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며 "반도체 업황 사이클을 가리키는 주요 지표들을 분석할 때, 내년 2분기나 3분기 이전에 업황이 저점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1분기 업황이 저점일 것으로 예상돼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D램 가격이 급락하고 있지만, 이는 수요를 유발하고 후발업체의 감산으로 이어져 업황 턴어라운드 시기를 앞당길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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