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달 일본의 은행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BOJ)이 9일 발표한 10월 대출자금동향(속보)에 따르면, 은행의 평균 대출잔고는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394조 3407억엔을 기록했다 .
이는 11개월 연속 감소로, 감소폭이 전월보다 0.2%p 확대됐다.
BOJ는 "기업의 자금수요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대형은행과 신탁은행 등 도시은행이 4.3% 감소하며, 전월보다 감소폭이 0.4%p 확대됐으며, 지방은행들은 0.4% 증가, 신용금고는 1.2% 감소했다.
은행과 신용금고의 합계는 1.9% 감소한 456조 9761억엔을 기록했다.
반면, 예금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잔고(어음이나 수표를 제외하고 양도성 예금 포함)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43조 2347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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