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엑센트' 가격 공개..아반떼와 차이 없어
2010-11-09 17:39: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의 신형 엑센트 가격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9일 소형세단 엑센트의 가격이 자동변속기 기준 최저 1289만원에서 최고 1539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총 4개 트림으로 판매되는 신형 엑센트의 가격은 이전 베르나의 1214만~1395만원과 비교하면 약 75만~141만원 가량이 오른 수준이다. 
다중분사(MPI) 엔진을 탑재한 1.4 모델은 럭셔리 모델과 프리미어 모델이 각각 1289만원과 1380만원에 판매된다.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한 1.6 모델의 가격은 프리미어 1460만원, 톱 1536만원이다.
 
특히 최고급 트림인 1.6 모델은 한 등급 위의 아반떼 디럭스(기본형 1490만원)보다도 오히려 40만원가량이 높고 차세제어장치(VDC) 등 풀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은 1716만원으로 아반떼 톱 모델과 불과 170 만원 정도만 낮은 수준이다. 
 
현대차는 "국산 소형차 최초로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탑재하고 액티브 헤드레스트 와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기본 적용했기 때문에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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