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10일 일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FPD 인터내셔널 2010’에 고해상도 7인치 AMOLED를 비롯한 첨단 AMOLED를 대거 출품했다.
SMD는 이번 전시회에 ▲ 중소형 AMOLED ▲ TFT-LCD ▲미래의 AMOLED & AMOLED TV 등 총 3개 코너를 구성해 3인치 모바일 제품부터 AMOLED TV, 플렉시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잉크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19인치 AMOLED TV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잉크 형태의 유기 발광 재료를 인쇄 기술로 증착함으로써 대형 AMOLED 개발에 유리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를 4배 혁신한 WVGA 플렉시블(Flexible) AMOLED 패널도 선보인다.
기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은 고온 공정(350~400도)에서 녹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WVGA 플렉시블 AMOLED는 고온에 견딜 수 있는 특수 플라스틱 소재 기판을 사용해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해졌다.
SMD는 이 밖에도 투명 디스플레이와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 등도 함께 전시한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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