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월1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검사 출신의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날 김 위원장을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지명한다면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사의를 재가한 지 5일 만입니다. 앞서 이 전 위원장 후임으로는 판사 출신인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언론인 출신인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은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 방송·통신 분야 경력이 사실상 없는 데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검찰 출신 측근이라는 점에서 향후 인사 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또 김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에 지명된다면 권익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5개월 만의 자리 이동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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