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동절기 안전대책 공유…"도시가스 사고율 줄인다"
"도시가스 안전관리 현안사항·제도정책 공유"
2023-12-08 15:29:36 2023-12-08 15:39:21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안전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 및 토의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2023년 도시가스 안전관리 제도개선 및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혼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후 단체사진.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에서는 도시가스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 ‘ICT 활용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공유했습니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매년 발생하는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가 여전히 도시가스 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촘촘한 안전대책 수립 및 지속적인 점검·확인을 실시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3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가스 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라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근절을 위해 사용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산업부와 동절기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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