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채팅플러스는 세계표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규격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 서비스입니다. 채팅플러스는 300Mbyte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대화, 읽음확인부터 7가지 감정표현, 보내기 취소 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단말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
SKT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삼성 갤럭시 One UI 6 이상을 사용하는 SKT 고객이라면 전화번호 기반 QR 인증을 통해 손쉽게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One UI 6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S22·S21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3·4·5, Z폴드3·4·5 등 주요 모델로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더 많은 고객이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채팅플러스 PC버전은 정식 출시와 함께 운영체제 또한 확대해 지원합니다. 오픈 베타부터 제공됐던 Windows PC는 물론, Mac OS를 사용하는 고객도 갤럭시 단말과 호환해 '채팅플러스 PC버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상구 SKT 메시징 CO 담당은 "'채팅플러스 PC버전' 출시는 SKT가 고객에게 더 나은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메시징 편의성 개선을 통한 문자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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