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냉연강판의 수요산업이 견조해 상승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691억원을 기록해 당사추정치 693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8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자동차 등 냉연강판의 수요산업이 견조할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당진 C열연공장이 9월부터 가동됨에 따라 현대제철산 열연 구매 비중이 확대돼 향후 수입산 열연강판에 대한 가격협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냉연강판 생산능력이 현재 380만톤에서 2012년까지 450만톤으로 증가해 성장성이 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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