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 (사진=삼진제약)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최용주
삼진제약(005500) 대표이사는 올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이날 각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사업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는데요. 우선 재경 부문은 진행 중인 사업다각화와 시설에 대한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자금 집행 계획 수립과 이에 연계 된 예산계획이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 대표는 의약품 부문은 심혈관 질환 등 주력 품목과 신규 발매 예정인 당뇨 및 내분비계 품목 등의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이 기반 된 강력한 추진력이 발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부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있게 고민 달라고 했습니다.
해외수출사업 부문은 전략적 사업지향점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했습니다.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양질의 의약품을 널리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해달라는 것이지요.
연구과제 부문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더욱 진력해야 하며, 사업부문에서 주력하고 있는 질환군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깊이 모색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친환경 정책에 따른 요구 및 규제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고,이에 수반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한 ESG경영이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최 대표이사는 "우리의 최대 강점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결속력이었고 그 강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성장해왔다"라며, "이러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단결해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자"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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