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수수 혐의' 임종성 의원 소환조사
2024-01-10 11:39:35 2024-01-10 11:39:35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임종성 의원을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의원은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임 의원 등 20명 안팎 민주당 의원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4월 28일 윤관석 무소속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돈봉투 수수 의원으로 지목된 이성만 무소속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다른 의원들에 대해서도 소환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사진=연합뉴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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