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여론조사)경기 수원갑, 민주 김승원 국힘 김현준에 '우세'
김승원 48.8% 대 김현준 37.1%…김승원 47.3% 대 이창성 39.1%
총선 지지 정당, 민주당 43.7% 대 국민의힘 40.4%
2024-02-16 06:00:00 2024-02-16 08:57:19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경기 수원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 / 오차범위 ±3.1%포인트 / 응답률 6.6%
 
[총선 지지 정당]
민주당 43.7%
국민의힘 40.4%
개혁신당 6.5%
녹색정의당 1.0%
그 외 다른 정당 1.8%
지지 정당 없음 5.1%
잘 모름 1.4%
 
[현역 의원 재신임 대 교체]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 41.7%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 50.5%
잘 모름 4.1%
 
[수원갑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이창성 전 국민의힘 수원갑 당협위원장 24.2%
김현준 전 국세청장 19.7%
기타 후보 12.3%
적합한 사람 없음 27.0%
잘 모름 16.8%
 
[가상대결, 김승원 대 김현준]
김승원 민주당 후보 48.8%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 37.1%
기타 다른 후보 6.1%
적합한 후보 없음 3.5%
잘 모름 4.5%
 
[가상대결, 김승원 대 이창성]
김승원 민주당 후보 47.3%
이창성 국민의힘 후보 39.1%
기타 다른 후보 5.6%
적합한 후보 없음 4.4%
잘 모름 3.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경기 수원갑에서 이 지역 현역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의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 이창성 전 수원갑 당협위원장에게 모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4·10 총선 격전지 경기 수원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김승원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김승원 48.8%, 김현준 37.1%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입니다. '기타 다른 후보' 6.1%, '적합한 후보 없음' 3.5%, '잘 모름' 4.5%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경기 수원갑에 나설 후보로 김 전 청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 수원갑 거주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6%로 집계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50대 이하 '김승원', 60대 이상 '김현준' 우세
 
'김승원 대 김현준'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까지는 김 의원을, 60대 이상에서는 김 전 청장을 지지하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20대 김승원 50.2% 대 김현준 32.1%, 30대 김승원 48.1% 대 김현준 31.2%, 40대 김승원 64.6% 대 김현준 25.2%, 50대 김승원 61.4% 대 김현준 30.6%로, 김 의원의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반면 60대 김승원 31.3% 대 김현준 52.3%, 70세 이상 김승원 25.1% 대 김현준 60.1%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총선 지지 정당에서 무당층의 경우 김승원 24.8% 대 김현준 15.7%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김승원 대 이창성' 가상대결에서도 김 의원이 앞서 나갔습니다. 김승원 47.3% 대 이창성 39.1%로, 오차범위 밖에서 김 의원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 역시 50대 이하까지는 김 의원에 대한 지지가, 60대 이상에서는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지지가 높았습니다. 20대 김승원 46.3% 대 이창성 31.6%, 30대 김승원 47.5% 대 이창성 31.4%, 40대 김승원 64.6% 대 이창성 24.7%, 50대 김승원 61.3% 대 이창성 31.1%였습니다. 반면 60대 김승원 29.0% 대 이창성 61.1%, 70세 이상 김승원 22.7% 대 이창성 64.9%로 나왔습니다. 무당층에선 김승원 22.6% 대 이창성 12.7%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현역 교체 요구' 50.5% 대 '재신임' 41.7%
 
지역구 현역인 김 의원에 대한 재신임도를 묻는 질문에는 50.5%가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은 41.7%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번 총선에서 수원갑 주민들이 지지할 정당으로는 민주당 43.7% 대 국민의힘 40.4%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6.5%), 녹색정의당(1.0%) 순이었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1.8%, '지지 정당 없다' 5.1%, '잘 모름' 1.4%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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