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오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화우연수원에서 ‘불법 콘텐츠 대응의 새로운 국면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누누티비’를 비롯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와 불법 사설 서버를 통한 콘텐츠의 유출로 인해 발생한 기업의 저작권 침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는 크게 5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화우와 에이아이스페라 뿐만 아니라 저작권보호 와 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합니다.
제1세션에서는 게임산업협회의 김선모 주임연구원이 ‘게임 분야에서의 불법 콘텐츠 대응 사례 및 대응 노력’에 대해 발표하며 화우 설지혜 변호사는 제2세션에서 ‘국내에서의 법률 동향과 불법 저작물 유통시 상황에 따른 대처 가이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어 3세션은 에이아이스페라의 강병탁 대표가 ‘AI를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 및 Criminal IP’를 소개하며 경찰청 사이버수사팀장을 역임한 화우의 장준원 전문위원은 4세션에서 ‘불법 콘텐츠와 관련한 국제 공조와 최근 성과’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끝으로 5세션에서는 한국저작권보호원 출신의 중앙그룹의 성원영 변호사가 ‘국내외 불법 콘텐츠 유통 대응을 위한 저작권보호원의 역할과 실무현황’에 대해 강연합니다. 설지혜 변호사는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저작권 침해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화우는 올해 1월 AI를 기반으로 한 전문 모니터링 기업인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화우 지식재산그룹은 저작권 대응 문제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관련 분쟁·자문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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