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채권형 및 대표지수형 ETF 3종목 신규상장
2024-02-29 06:00:00 2024-03-08 15:56:5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및 신한자산운용의 ETF 3종목이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상장 ETF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SOL 미국나스닥100 3종입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는 미국 30년물 국채와 원·달러 환율 변동에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입니다. 미 연준의 2024년 기준금리 인하 예고에 따라 미국 장기국채에 대한 투자관심이 확대됐으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된 상품으로 상장합니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미국 30년물 국채에 투자하되, 미국달러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원·엔 환율 변동에는 노출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상승 시사로 국내 엔화강세를 전망하며 일본에 상장된 미국채권 ETF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미국 장기국채를 매수하면서 환율 스왑계약(엔·달러)을 통해 달러·엔 변동은 헤지하고, 엔·원 변동에는 노출되는 상품입니다. 
 
SOL 미국나스닥100는 미국 테크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수요에 부응하여 나스닥100을 실물복제하는 ETF입니다.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액티브 ETF는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노출 ETF는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으므로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 가능합니다. 환헤지형 ETF는 미국달러 노출에 대해 환위험을 헤지하는 상품힙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