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조3천억원 자금조달 완료…5천억원 추가 확보"
메리츠에 1조5천억원 상환…"연말까지 우발채무 2조 해소"
2024-03-07 13:23:35 2024-03-07 14:03:14
롯데건설 CI. (사진=롯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과 조성한 2조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조성이 완료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또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원의 자금도 장기로 추가 확보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자금 조달로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입니다. 
 
재무안정성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은 직전년대비 31%, 차입금의존도는 9% 감소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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