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동연 경기지사, 평산마을로…대권행보 '착착'
비공개 일정 잡아…이재명 대안세력으로 주목
2024-12-20 14:06:50 2024-12-20 14:06:5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마을로 향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김 지사가 오늘 평산마을로 갔다"고 전했습니다.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탄핵정국 경제재건을 위한 긴급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의 '평산마을행'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비공개 일정입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당내 대안 세력으로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김 지사는 그간 전해철 전 의원, 고영인 전 의원, 윤준호 전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을 도청 주요 직책으로 모았습니다. 정치권에선 김 지사가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자기 세력을 규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지사가 이날 평산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윤석열씨 탄핵 이후 빨라진 대권 시계를 겨냥, 비명계·친문계의 지지를 얻어 내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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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치기 인가요? 김동연이 보여준 그동안의 행보는 절대 이재명의 후임이 될수 없답니다

2024-12-20 14:2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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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이 시국에 대권행보나 운운하고 앉아있을 때입니까?

2024-12-20 16:5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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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치기 안사요~

2024-12-20 15:25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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