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가성·탄산칼륨 생산업체
유니드(014830)에 대해 국내 독점의 지위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니드는 글로벌 가성·탄산칼륨 1위업체로 국내 독점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이 5.8배로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라며 "중국법인의 생산능력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 염화칼륨 가격은 7월 이후 상승세이며, 향후에도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유니드는 제품가격인상과 이익증가의 선순환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보드사업(MDF)시장은 상위 4개업체가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해 시장집중도가 높아, 향후 안정적인 마진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보드사업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의 약 1.3배 증가, 영업이익은 약 2배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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