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1년새 10배 껑충…매출 70조 회복
영업이익 6조6000억…지난해 연간 6조5700억보다 많은 수치
2024-04-05 10:07:22 2024-04-05 10:07:22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삼성전자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난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년 새 10배가량 급증했고, 매출은 5개 분기 만에 70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00억원)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매출은 7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63조7500억원)과 비교해 11.37% 증가했습니다. 분기 기준 매출이 70조원대에 안착한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70조4646억원) 이후 5분기 만입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지난 2024년 4분기(2700억원)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지난달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1월부터는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DS부문은 반도체 한파로 지난해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도 지난 1월31일 출시한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 효과로 호실적을 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는 출시 28일 만인 2월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신지하 기자 a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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