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은평구 불광보건분소에 마련된 사전 투표장에서 한 어린이가 투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6일 22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31.2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율 26.69%보다 4.59%포인트 높은 수치로 역대 총선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4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사전투표율 30%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최종 투표율 31.3%를 기록하며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최종 투표율은 15.61%였는데, 둘째 날인 이날에도 15.67%가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41.19%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대구는 25.60%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북 38.46%, 광주 38.00%로 호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산 29.57%, 울산 30.13%, 경남 30.71%로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은 30% 내외였습니다. 서울은 32.63%, 경기는 29.54%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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