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중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캐딜락 CTS가 쿠페(Coupe) 스타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지엠코리아(GM Korea)는 18일 서울 논현동 전시장에서 '캐딜락 CTS 쿠페(Coupe)'를 공개했다.
지난 2008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천 선을 보였던 캐딜락 CTS 쿠페는 베스트셀링 중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CTS를 플랫폼으로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최고출력 304마력의 엔진성능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캐딜락 CTS 쿠페는 기존의 도어 손잡이 대신 도어 터치 패드를 적용했고 차체 중간의 B필러가 없이 요트의 돛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된 C필러를 통해 더욱 다이나믹하고 대담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 CTS 세단 모델보다 짧은 리어 오버행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윈드실드 등과 같은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들도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3.6L V6 VVT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4마력(6400rpm)과 최대토크 37.8kg•m(5200rpm)의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최첨단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6단 자동변속기는 현존하는 가장 정밀한 변속시스템으로 부드러운 드라이빙도 가능하고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매뉴얼 변속모드와 스포츠 매뉴얼 기어변속 등이 가능하다.
CTS 세단보다 넓어진 리어 트레드는 노면 접지력을 높여 한층 안정된 코너링을 제공하고 19인치 알로이 휠의 댐핑력을 높여 일반 모드에서 코러링시 밖으로 쏠리는 최고 횡G(횡가속도)를 향상시켰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대표는 "CTS 쿠페는 도어 터치 패드와 역동적으로 디자인된 윈드실드 등의 공격적인 스타일링은 캐딜락의 기술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여느 스포츠 쿠페 모델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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