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평택의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진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을 마친 후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기간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 63.39%는 두 사람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만나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5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응답은 36.61%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협상이 취소된 데 대해서는 54.46%가 ‘확실한 정치 의제 설정 이후 회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만나야 한다’는 36.61%, ‘영수회담이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8.93%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44.64%,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8.57%로 부정평가는 73.21%였습니다. 한편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15.18%, ‘매우 잘하고 있다’ 6.25%로 긍정평가는 21.43%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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