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하나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하나생명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는 2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보장성 보험 신계약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일반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했습니다. 올해는 이자이익에서 474억원의 손실을 봤지만 매매평가익(506억원), 수수료이익(7억원), 기타영업이익(75억원)에서 손실을 충당했습니다.
여기서 관리비와 충당금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64억원입니다. 대체투자 손실로 충당금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한 결과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6%입니다. 지난해 2.33% 손실에 비해 개선됐습니다.
하나생명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5조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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