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시프트업 AI 랩스 팀장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수상
챗GPT 개발 노하우를 산업에 접목
국내 과학기술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시프트업 "IT 기술력 기반 강화"
2024-05-03 17:15:51 2024-05-03 17:15:51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시프트업은 김태훈 AI 랩스(Labs) 팀장이 3일 열린 '2024년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표창 전수식'에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 혁신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 고양을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발굴하고, 매년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시프트업 김태훈 AI Labs 팀장이 3일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프트업)
 
김 팀장은 AI 기술인 강화학습, 로봇공학, 딥러닝 모델 최적화 작업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관련 노하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산업에 접목시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습니다.
 
김 팀장은 한국인 최초로 오픈AI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합류해 챗GPT 개발에 참여했던 실리콘밸리 출신 AI 개발자입니다.
 
시프트업은 "대기업들을 포함한 다수의 영입 경쟁이 있었으나, 김 팀장은 현재 시프트업에서 현실적이고 몰입도 높은 게임 제작을 위한 인게임 AI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팀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영예로운 상을 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국내 게임산업의 AI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프트업은 '개발사다운 개발사'라는 경영 철학을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우수 공학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IT 기술력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프트업은 "자체 기술 혁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IT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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