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지난해 11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월요일(13일)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965년생인 김 신임 병무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 2021년 전역한 예비역 육군 소장인 그는 2022년 5월 윤석열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2년간 근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윤석열정부 초대 병무청장인 이기식 현 청장은 2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13일 이임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