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두산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 경쟁력강화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일 인천공장에서 박용현
두산(000150) 회장,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사장, 협력업체 대표인 문광식 다보정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경쟁력강화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력사 경쟁력강화 지원단은 두산이 가진 기술과 경험을 협력업체와 공유함으로써 협력업체들의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지원단은 성장 잠재력이 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 진단을 실시한 뒤 업체별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은 품질개선, 생산기술, 설계개선, 생산성 향상, 작업 환경개선,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에 나서며, 필요할 경우 협력업체에 상주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지원단은 품질명장과 산업명장 등 한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을 쌓아온 두산의 핵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두산인프라코어는 50명, 두산중공업은 42명으로 출범하고, 향후 필요하면 더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12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협력업체 경쟁력강화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034020)은 이 지원단을 각각 CEO(최고경영자)와 COO(최고운영책임자) 산하에 두고, 운영실적을 경영진의 성과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용현 회장은 "글로벌 경쟁체제 아래에서 어떤 기업이든 나 홀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서로가 보유한 장점을 공유해 동반성장 해 나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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