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 경영자문 확대

경영자문단 통해 연간 1500개 기업 자문

2010-11-22 11:18:47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문을 강화한다.

전경련은 22일 ‘경영자문단 6년간 활동성과 및 과제’ 보고서를 통해,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이 매년 1500개 중소기업에 총 2700회의 경영자문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퇴직임원들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은 지난 2004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4650회의 경영자문을 제공해 왔다.

경영자문을 신청하는 중소기업 수는 연평균 52%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자문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자문단은 현재 연간 800개사, 1400회 자문에서 5년 내에 연간 1500개사 2700회 자문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닥터제 등 중장기 자문의 비중을 현재 14.1%에서 5년 내 20% 수준으로 늘리고 2,3차 협력업체로 경영닥터제 참가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바이오, 전기차, 녹색성장산업 등 전략적 자문업종 및 분야를 개발하기로 했다.

경영자문단은 이를 위해 현재 100인의 자문위원을 미래 유망산업과 신수종사업 분야 중심으로 150인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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