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기능 (상장·매매·보관 등) 분리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 57.46%가 거래소 기능 분리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4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거래소 기능 분리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42.54%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소 기능 분리 찬성 이유로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답변이 51.28%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측면에서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35.90%, '상장 검토를 다루는 전문 업체들이 늘어나 산업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은 7.69%였습니다.
거래소 기능 분리 반대 이유는 '거래소간 무리한 수수료 경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는 답변이 44.64%로 가장 많았고, 거대 거래소의 쏠림 현상 가속화 우려(32.14%), 거래소 간 '상장 경쟁력'이 사라져(17.86%)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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