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31% ‘전주시-완주군 통합 찬성’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 해법이 될 수도’ 49.37%
2024-06-25 15:13:55 2024-06-25 15:13:55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18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이 논의되는 가운데 국민 60.31%는 두 지역의 통합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1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통합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9.69%로 집계됐습니다.
 
통합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 통합이 해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49.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양측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에’는 37.97%, ‘이전부터 생활권이 겹쳐 이질감이 적기 때문에’는 의견은 10.13%였습니다.
 
통합 반대 이유는 ‘군민의 반대가 큰 상황에서의 일방적 추진이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48.08%로 가장 많았고, ‘완주군이 일방적으로 전주시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30.77%), ‘완주군의 독자적 성장 및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11.54%)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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