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힘 몫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내달 5일 국회 개원식
7월2~4일 대정부질문… 8∼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024-06-26 12:05:18 2024-06-26 12:05:18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여야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5일에는 개원식을 열고 7월 임시국회를 새로 시작합니다.
 
박성준(왼쪽)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국회 운영위 소회의실에서 국회 의사일정 합의를 발표하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이같은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7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으로 남은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은 완료됩니다.
 
국민의힘은 전날까지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습니다. 국회 부의장에는 주호영 의원(6선)과 박덕흠 의원(4선)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오는 27일 경선을 실시하고 단일후보를 낼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몫으로 배정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이철규 의원, 정무위원장에는 윤한홍 의원, 국방위원장에는 성일종 의원, 기재위원장에는 송언석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습니다. 외교통일위원장에만 안철수 의원과 김석기 의원이 신청을 한 상태인데, 후보 간 교통정리가 불발되면 경선 가능성도 있습니다.
 
7월2∼4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별로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는데요. 7월5일 개원식 이후엔 민주당(8일), 국민의힘(9일)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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