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이공계 인재 지원 등 5대 정책 과제를 중점 추진하여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인사말을 통해 "과학기술·디지털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장관의 업무 보고는 지난 16일 퇴임한 이종호 전 과기정통부 장관에 이어 신임 장관으로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유 장관은 "지금은 과학기술과 디지털이 국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과기정통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기정통부의 5대 정책 과제는 △3대 게임체인저 등 전략기술 주도권 확보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 △이공계 인재 지원 △AI·디지털 대전환 선도 △통신비, 디지털 안전 등입니다.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플랫폼 부처로서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지는 핵심 부처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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