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에서 한국형 디지털 신분증 K-DID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우즈베키스탄의 모바일 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정부 활성화, 디지털 신분증 도입 등을 지원합니다.
중앙아시아에서 지리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의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국가적 과제로 삼는 등 경제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는 디지털 신흥국가입니다.
조폐공사 측은 "양국은 교류 의지와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이번 우즈베키스탄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CIS지역(독립국가연합)까지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K-DID의 디지털기술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프로젝트 개발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27일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에서 한국형 디지털 신분증 K-DID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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