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그룹은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5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28일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16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000720)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부터 현대차그룹이 언론과 정·관계를 상대로 입찰규정상 이의제기 금지조항에 위배해 사실과 다른 근거없는 의혹들을 제기해 논란을 확산시킨 것은 명백한 계약침해행위"라고 지적했다.
현대그룹은 29일 오전중 현대차그룹 컨소시엄과 관련 임원 2명을 피고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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