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기준금리 인상효과가 본격화되고, M&A 이슈로 인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은행업종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나왔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결정한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12월 이후 본격화될 경우, 4분기 순이자 마진은 3분기 보다 약 0.13~0.15포인트 내외의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예대금리차 상승이 순이자마진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은행대출이 주로 CD금리에 연동되어 있는 반면 정기예금 등 수신은 은행채에 연동되어 있어 은행채와 CD간 스프레드 하락은 은행 순이자마진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은행업종은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투자자들의 무관심이 지속돼 왔는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004940) 인수,
우리금융(053000) 민영화 이슈 등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제고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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