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전연구소 초대 소장에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AI 윤리·신뢰성 전문가
2024-11-12 10:09:19 2024-11-12 10:09:19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우리나라 AI(인공지능) 안전 관련 연구를 주도할 AI 안전연구소 초대 소장에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김 교수를 AI 안전연구소 초대소장에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입니다.
 
김 초대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AI 윤리·신뢰성 전문가입니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있는 AI 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아울러 OECD GPAI(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 엑스퍼트 매니저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김 초대소장이 그간 AI 윤리·안전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 출범할 AI 안전연구소를 글로벌 AI 안전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국내 AI 분야 산·학·연과 세계 각국의 AI 안전연구소와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고도화된 AI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되는 AI 안전연구소는 이달 중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사진=과기정통부)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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